[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연말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가 손을 잡고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겨울철 필수품을 기증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경덕 교수와 라카이코리아는 ‘독도 맨투맨 티셔츠’를 준비했다. 내피가 있어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이 티셔츠는 1천만 원 상당에 달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라카이코리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나눔이 필요한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티셔츠를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한 사연을 남긴 3명의 누리꾼은 서경덕 교수가 직접 크리스마스인 25일에 배달에 나선다. 서 교수는 매년 다양한 겨울철 필수품인 내복, 핫팩, 김장 김치 등을 기증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해왔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내년에는 목도리를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필요한 물품을 나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와 라카이코리아는 올해 ‘독도 강치’와 ‘제주 해녀 활동’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독도를 알리는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결합한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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