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링·당근마들렌 만들고 기관 탐방…서로의 동아리 활동 직접 체험
일곡119안전센터·일곡지구대에 마들렌 전달…또래 교류에서 지역사회 참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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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 사진 |
바리스타라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 공간을 오가며 새로운 경험을 나눴다. 카페 운영과 베이킹을 함께 체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마들렌을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전달하며 또래 간 교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갔다.
광주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진로체험 동아리 ‘드리머스’가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카페 매니저 ‘토끼’와 지난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그룹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두 동아리가 공통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바리스타’를 매개로 이뤄졌다. 서로 다른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들이 각자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상대방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만남부터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방식에서 벗어났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활동과 역할을 직접 소개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당근마들렌 만들기, 기관 탐방 등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갔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활동 범위를 지역사회로 넓혔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당근마들렌을 일곡119안전센터와 일곡지구대에 기부했다. 자신들이 익힌 베이킹 활동을 결과물로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하는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나누며 지역사회 참여를 경험하도록 했다.
드리머스 단장인 계림초 6학년 김유연 학생은 “베이킹이 재미있었고, 바리스타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며 교류활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귄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드리머스는 일회성 진로체험이 아니라 바리스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동아리다.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고 카페 운영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특별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분야를 접하며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찾아보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홍의표 동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 데 이어 직접 만든 마들렌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단계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또래를 만나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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