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자 수 약 8천명...전년대비 약 26% 증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12번째를 맞은 행정사 1차 시험이 오늘(1일) 초여름 더위 속에 전국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행정사 1차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5분까지 75분간 진행되며, 민법(총칙)과 행정법, 행정학개론(지방자치행정포함) 등 3과목을 객관식 5지 선택형으로 치른다. 또한 합격자를 절대평가로 결정하는 만큼 당해 시험의 난이도는 결국 합격 여부와 직결된다.
전문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정사 시험에도 지원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올해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약 8천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행정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2020년 3,074명 ▲2021년 4,183명 ▲2022년 4,776명 ▲2023년 6,350명 ▲2024년 약 8,000명으로 2020년부터 해마다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험 종료 후 가답안은 오늘 오후 2시에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가답안에 대한 의견제시는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접수 가능하다.
향후 시험일정은 1차 시험 합격자는 7월 3일 오전 9시에 발표하고, 2차 시험 원서접수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진행하고, 2차 시험은 서울·부산에서 10월 5일(토)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2월 4일(수)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년도 행정사 자격시험은 일반행정사 257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해사행정사 3명 등 모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1회 행정사 1차 시험에는 응시대상자 6,350명 중 4,801명이 응시하여 75.61%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또한 1차 시험 합격자는 1,971명으로 41.0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모집 구분별 1차 합격자는 ▲일반행정사 1,874명 ▲외국어번역행정사 91명 ▲해사행정사 6명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