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원서접수 27일부터 시작...7월 20일 시험 시행

마성배 기자 / 2025-05-19 10:05:33
6월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전국 9개 지구에서 시험 실시
LEET 성적, 오는 8월 19일(월) 발표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의 첫걸음이 될 법학적성시험(LEET)의 원서접수가 오는 5월 27일(월)부터 시작된다. 접수 마감일은 6월 5일(수) 오후 6시로,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원서접수는 법학적성시험 공식 홈페이지(leet.uwayapply.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접수 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마감일인 6월 5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할 수 있어 마감 직전 혼선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은 7월 20일(일)에 전국 9개 지구에서 치러진다. 서울, 수원·용인, 부산, 대구·경산, 광주, 전주, 대전·청주, 춘천, 제주 등 전국 각지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희망 시험지구를 선택해야 한다. 배정된 고사장은 수험표 교부 기간에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24만8천 원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 수험생에게 응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해당자는 6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등기우편으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LEET 성적은 오는 8월 19일(월) 발표될 예정이며, 각 법학전문대학원은 성적의 반영 방법과 비율을 자체적으로 정해 입학전형에 활용한다. 성적 발표일 이후에는 본격적인 입시 전략 수립과 대학별 원서접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법학적성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시험이다. 수학능력과 법조인으로서의 자질,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성격을 지닌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원서접수 시 마감 시간과 지역 선택을 꼼꼼히 확인하고,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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