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 기획 ‘커스텀 체험’으로 지역 돌봄현장 잇다

마성배 기자 / 2026-01-30 10:05:17
명지전문대학 위탁 운영…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아동·어르신 현장으로
‘매력도시 서울’ 정책 연계 성과…지역 연계형 청소년 활동 모델 제시
▲구립 엘림데이케어센터 연계를 통한 어르신 대상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학교법인 명지학원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며 청소년 주도형 지역 활동의 의미를 확장했다.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2025년 서울시 지원을 바탕으로 센터 소속 커스텀 동아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은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돌봄현장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스텀 동아리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주제 선정, 체험 내용 구성, 재료 준비, 진행 방식까지 스스로 설계했으며, 동일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사회와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나누는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은 엘림데이케어센터와 우리동네아이키움센터 성북 13호점과 연계해 운영됐다. 엘림데이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커스텀 체험 활동이, 우리동네아이키움센터 성북 13호점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분리된 일정으로 진행됐다.

엘림데이케어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어르신의 신체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활동 난이도와 속도를 조절하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르신들은 새로운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은 아동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책임감과 배려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동네아이키움센터 성북 13호점 연계를 통한 아동 대상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직접 지역 돌봄현장을 찾아가 대상별로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로, 청소년 활동이 아동과 어르신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와 체험,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매력도시 서울’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커스텀 동아리 소속 청소년은 “같은 기획이라도 대상에 따라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역 안에서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미란 시립문래청소년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지역 돌봄현장과 연결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신의 관심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 기본계획(2024~2028)’의 정책 방향을 센터 운영과 현장 프로그램 전반에 반영해 왔으며, 청소년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중심에 둔 주도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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