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의 노래'·'떡 할머니와 호랑이'·'사실은 말이야' 대상 수상
성인부 대상에 상금 100만원…동상 이상 수상자에 동화구연가 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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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본선 유치부 단체사진 |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75명이 자신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동화를 들려주는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에서 김하리, 최진리, 김세하 씨가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재단법인 재능문화는 지난 17일 서울 JCC 재능아트센터에서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능문화가 주최하고 재능교육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와 초등부, 성인부 참가자 각 25명씩 총 75명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동화 속 인물과 상황을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목소리와 표정, 몸짓을 활용해 이야기를 전달했다. 단순히 동화 내용을 암기해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의 감정과 이야기의 흐름을 자신만의 표현으로 풀어냈다.
유치부 대상은 재능동화 부문에서 '병아리의 노래'를 구연한 김하리가 받았다.
초등부에서는 일반동화 '떡 할머니와 호랑이'를 선보인 최진리가 대상에 선정됐다. 성인부 대상은 일반동화 '사실은 말이야'를 구연한 김세하 씨에게 돌아갔다.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재능문화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공동 인증하는 '동화구연가 증서'가 주어졌다.
재능동화구연대회는 200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참여하는 동화구연 행사로, 세대 간 정서적 교류와 이야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재능교육, 재능TV 등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경험을 중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환경에서도 사람이 직접 이야기를 이해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최 측은 동화구연이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성인에게는 이야기의 즐거움과 순수한 감성을 되새기는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능문화는 동화구연대회 외에도 재능시낭송대회와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 후원 등 문학·예술 관련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JCC 재능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재능혜화 마티네 공연과 교육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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