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 ‘Best Social Media’ 수상도 이어져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디지털 채널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메디큐브는 글로벌 공식 Instagram 계정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브랜드 제품 홍보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린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운영 채널에서는 제품 사용법이나 피부 관리 정보를 담은 정보형 콘텐츠 외에도 감각적 연출을 강조한 영상, ASMR 형식의 짧은 클립, 소비자 공감을 겨냥한 상황형 게시물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짧은 영상 중심 소비가 확대되면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콘텐츠가 해외 이용자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긴 게시물이 다수 축적되며 팔로워 증가 흐름을 견인했다.
메디큐브는 제품 중심 일방향 홍보보다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방식에 집중해 왔다. 피부 고민 상황, 사용 전후 비교, 루틴형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 사용자 반응도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채널 운영 성과는 외부 평가로도 이어졌다. 메디큐브 글로벌 공식 계정은 지난해 10월 열린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시상식 Beacon Awards 2025에서 ‘Best Social Media’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시상식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과 디지털 마케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상 대상을 정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메디큐브 공식 글로벌 계정은 2017년부터 운영됐다. 제품 출시 일정과 프로모션, 글로벌 앰버서더 콘텐츠, 해외 인플루언서 협업 영상 등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특히 국가별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언어 의존도가 낮은 시각 중심 콘텐츠 비중을 높인 점도 글로벌 확장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뷰티업계에서는 최근 브랜드 경쟁력이 제품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SNS 채널 운영 능력과 소비자 반응 관리까지 포함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고 본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 글로벌 계정은 소비자와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넓히고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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