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 작가 발굴과 예술 교류를 이어온 갤러리발트(Gallery Wald·대표 오영주)가 서울 청담동에 새 전시공간을 열고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갤러리발트는 그동안 롯데몰 수지점에서 신진 작가를 소개하고 초대전과 기획전을 운영해왔다. 청담점에서는 기획전과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가와 관객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갤러리발트는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필요한 신진 작가들이 실제 전시 경험을 쌓고 관객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초대전 등을 진행해왔다. 오영주 대표는 자신도 작품 활동의 공백과 재시작을 경험한 만큼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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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주 대표 |
오 대표는 어린 시절 동양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시작했다. 미술을 전공하고 덴마크 유학을 경험했으며, 결혼과 육아로 한동안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그림을 시작했다. 이후 마련한 전시공간이 2022년 갤러리발트의 출발점이 됐다.
현재 오 대표는 ‘Rosa Oh’라는 이름으로 작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가족과 기억, 그리움 등을 주요 소재로 작업하고 있으며, 작품 속 빨간 지붕의 집은 가족이 언제든 돌아와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갤러리명 ‘Wald’는 독일어로 ‘숲’을 뜻한다.
갤러리발트는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황창연 신부와 함께 ‘잠비아 생태마을 후원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작품 판매 수익금을 잠비아 고아원의 학용품과 생필품 마련 등에 기부했다. 2024년부터 2025년, 2026년에도 같은 취지의 기획전을 이어왔다.
오 대표는 “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작은 관심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청담에서도 작가의 가능성을 알리고 관객과 연결하는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갤러리발트는 향후 신진 작가 발굴과 기획전을 이어가면서 해외 아트페어 참가 등을 통해 국내외 작가 교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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