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안빈 학생, 일반부 비전공 부문 최우수상…4년간 도전 끝에 이룬 전국 대회 수상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해,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펼쳐 온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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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b 코리아 후에 세종학당 쩐안빈 학생(왼쪽에서 두 번째)이 제5회 베트남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비비비(bbb)코리아) |
언어ㆍ문화 NGO 비비비(bbb) 코리아(회장 이희수)가 베트남 중부지역 후에에서 운영하는 후에 세종학당이 베트남 전국 규모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6일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제5회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26 한국대사배’ 결승전에서 후에 세종학당 쩐안빈 학생(25)이 일반부 비전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쩐안빈 학생은 지난 5월 후에 세종학당 예선에서 우수상을 기록한 뒤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결선에 올라 최종 입상했다.
“어떻게 무대 위에서 그렇게 자신 있게 설 수 있어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결선마다 쩐안빈 학생(25, 후에 세종학당)이 들었던 질문이다.
그에게도 처음부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익숙했던 것은 아니다. 4년 전 처음 후에 세종학당 말하기 대회에 도전했을 때는 가족 앞에서 발표할 때도 목소리가 떨릴 만큼 긴장했지만, 매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 하나씩 보완하며 도전을 이어갔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학당 교사들이 발표 내용과 답변 방식, 발음과 억양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피드백을 제공했다.
쩐안빈 학생 역시 처음부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익숙했던 것은 아니다. 4년 전 후에 세종학당 말하기 대회 첫 도전 당시 가족 앞에서도 긴장하던 그는, 매년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학당 교사들이 발표 내용과 답변 방식, 발음과 억양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번 수상은 쩐안빈 학생에게 네 번째 도전 끝에 거둔 결실이자, bbb 코리아가 운영하는 베트남 후에 세종학당의 전국 규모 한국어 말하기 대회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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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베트남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비비비(bbb)코리아) |
bbb 코리아는 2013년부터 베트남 후에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정규·특별 학기와 한국문화축제 등 다양한 강의와 문화행사 및 수업에 이르기까지 후에 지역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후에 세종학당 최미혜 학당장(bbb 코리아 사무총장)은 “용기 있는 도전을 멈추지 않은 쩐안빈 학생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학당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특별히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첫 수상자를 배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상호 언어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후에 세종학당만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 것이 그 결실을 맺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bbb 코리아는 2026년 한국문화축제를 일주일간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주간으로 운영한다.
bbb 코리아는 현재 베트남 후에 세종학당을 비롯하여 미얀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언어문화 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언어문화교육에 힘쓰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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