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이 오는 10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스테이너블랩은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소재인 리트리 (RE:Tree)와 이를 활용한 플라스틱 대체 제품을 선보였다.
서스테이너블랩의 리트리는 버려질 뻔한 농식품 부산물에 업사이클 기술을 더한 혁신적인 열가소성 목재 소재로, 기존의 옥수수, 사탕수수 등 전분 계열의 생분해 플라스틱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소재다. 전분 기반 생분해 플라스틱은 일정 환경에서만 분해되는 한계가 있지만, 리트리는 업사이클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하여 플라스틱과 동일한 강도와 내구성을 갖추고,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실용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재의 우수한 가공성과 경제성 덕분에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
서스테이너블랩의 서선미 대표는 “단순히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과 달리 업사이클 기술로 자원을 다시 활용해 순환시키는 혁신적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며, 특히 플라스틱 사용이 많은 화장품 용기, 욕실 및 주방 소비재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 서스테이너블랩은 이번 박람회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B2B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특히,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리트리는 친환경 패키징 및 소비재 제품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시하였으며 이는 화장품, 욕실 및 주방 소비재와 같은 플라스틱 사용량이 높은 분야에 이 소재를 적용하면,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동시에, ESG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서 대표는 “부산물 재자원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번 친환경대전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의 솔루션을 접하고, 나무를 심는 ESG 경영 모델을 함께 실현하길 기대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상담회와 대한민국 ESG 포럼 등 부대 행사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 소비자,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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