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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9명의 우수공무원과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실적 공개 검증, 시민 참여단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서울교육청은 기존 8명에서 올해는 9명으로 수상자를 늘려 적극행정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실제 진학수요에 기반한 특수학급 설치 최적화 방안’과 ▲‘전국 최초 ‘더’ 세분화된 안전점검으로 ‘더’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다’가 선정됐다.
특히 특수학급 사례는 진학수요 조사를 기존 1개년에서 5개년 계획으로 개선하고, 사전예고제를 도입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점검 사례는 건축물 안전등급을 5단계에서 8단계로 세분화하고 IoT 기반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학습권 보장에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내진설계 신기술 적용 △초등 입학준비금 원스톱 지급 △평생교육시설 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 등이 포함됐다.
귀감상은 △무학여고 화재 대응 지원 △전국 최초 통학안전대책반 운영 △다문화·정서심리·한글기초 학습 연계 ‘온동네 돌봄’이 뽑혔다.
수상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교육전문직은 성과상여금 가산점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현장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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