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협력 늘린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서 첫 ‘우수’ 등급

마성배 기자 / 2026-04-29 09:53:43
중기부 평가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
스타트업 테스트베드·상생결제 확대 등 협력사업 추진

 

 





디지털 교육 전환 사업이 확대되면서 공공기관과 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 구조도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교육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학습 환경 도입 과정에서 민간 기술기업 참여 비중이 커지면서,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 역량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케리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케리스는 전년도 ‘보통’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협력기업 지원과 상생 문화 확산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여부를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케리스는 그동안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듀테크 중소기업과의 협력 기반 확대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디지털 교육 플랫폼 운영과 고도화 과정에서 중소기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기관은 에듀테크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중소기업 기술 보호 협약 체결과 상생결제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최근 공공기관 평가에서는 단순 지원 규모보다 협력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얼마나 만들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반영되고 있다. 특히 AI·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는 초기 기술기업들이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실증 경험과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육 분야 역시 AI 기반 학습 플랫폼과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공공기관과 민간 에듀테크 기업 간 협업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협력 생태계 구축이 교육 서비스 품질과 산업 경쟁력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온다.

케리스는 이번 평가 결과가 단순한 지원 사업 확대를 넘어 공공기관과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 노력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이번 우수 등급은 AI·디지털 교육 전환 과정에서 협력기업과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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