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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신엠앤씨 제공 |
카드단말기 설치·관리 및 결제솔루션 전문 기업 신신엠앤씨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내카페 '신신카페'에서 여름을 맞아 사진전 '여름, 물 앞에서'를 개최했다. 신진작가전, 이아영 민화 작가전에 이은 신신엠엔씨의 세 번째 전시로,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김상교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폭포와 계곡, 흐르는 물을 주제로 한 사진들은 회사 인근 오금동 동네 폭포부터 깊은 산속 계곡까지 물줄기, 이끼 낀 바위 그리고 이를 비추는 빛을 담았다.
특히 전시작 중 '정靜과 동動' 연작은 이끼와 바위 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을 담은 사진으로, 고요한 자연 풍경과 계곡의 역동감이 공존하며 무더운 계절 속 생동감을 자아낸다. 작가는 익숙한 여름 풍경도 시선을 달리하면 새롭게 다가온다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선은 김상교 작가의 이력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는 2009년 퇴임 후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또 하나의 언어가 됐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과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과 더불어, 한국사진예술원 사진대전 대상 수상, 여러 차례의 개인 사진전 개최, 포토에세이 출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작가의 시선은, 지역 주민과 직장인에게 일상 속 예술을 전하려는 신신카페의 전시 취지와도 잘 어우러진다. 신신카페 손지숙 점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 가까이에서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주민, 신신앰엔씨 임직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스태프에게 요청해 파일을 받아 갈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수필가의 에세이도 비치돼 있어 자유롭게 읽고 원하면 가져갈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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