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MU 모바일 앱 아이디어 전시회 중 프로그램 참여자가 자신의 아이디어와 개발한 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지난 22일, LINC 3.0 사업단, 국민대 경영대학, 계성고등학교, 노코드 앱빌더 ohmyapp과 함께 공동 주관한 “KMU 모바일 앱 아이디어 해커톤”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모바일 앱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앱 개발 결과물을 국민대학교 학생 및 교내 관계자 등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당 모바일 앱이 가진 미션과 주요 기능, 주요 사용자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해 깊이 이해하였다. 또한, 투표 이벤트에 참여해 자신이 가장 인상 깊게 본 모바일 앱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예를 들어, 원하는 코디를 가상으로 매칭해보는 ‘오늘의 코디’앱, 약속 이행 보장 플랫폼 ‘약속지키미’앱 등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약속지키미’앱을 개발한 라피스 팀의 이연우 학생은 “제가 개발한 앱을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필기 공유 서비스 ‘쓰다’, 나만의 맛집을 공유하는 맛집 다이어리 서비스 ‘푸드리’, 화장품 유통기한 관리 서비스 ‘방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앱들이 선보여졌다. 이러한 앱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전시회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다른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과정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앞으로의 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과 처장단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해커톤과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구현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형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장(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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