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 22팀, 글로벌 무대 도전…'경기뮤직위크' 7일 개막

서광석 기자 / 2026-08-06 09:14:12
인디스땅스 본선·사운드패스 쇼케이스 통합 운영…현대백화점 킨텍스점서 개최
아시아 6개국 음악산업 관계자 참여…1대1 비즈니스 상담으로 해외 진출 지원
스포티파이 공식 플레이리스트 공개…국내외 음악팬과 접점 확대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국내 인디 뮤지션들이 해외 음악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타진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신인 발굴부터 해외 네트워크 연결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2026 경기뮤직위크'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고양시에서 열리며, 국내 뮤지션과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를 잇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7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토파즈홀에서 '2026 경기뮤직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INDIESTANCE)'와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사운드패스(SOUND PATH)'를 하나의 행사로 연계해 운영하는 통합 음악 지원 프로젝트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인디스땅스'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며, 최종 상위 5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인디스땅스 출신 아티스트인 '까치산'과 '신인류'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8일부터 이틀간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운드패스' 쇼케이스가 이어진다. 사운드패스에 선정된 12개 팀이 공연을 선보이며, 아시아 6개국에서 초청된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대표곡과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행사 포스터에도 쇼케이스 일정과 참여 뮤지션 명단이 공개돼 있으며, 이틀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디스땅스 본선 진출팀 10개 팀과 사운드패스 선정팀 12개 팀 등 모두 22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공연뿐 아니라 해외 델리게이트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해외 공연과 유통, 협업 등 다양한 진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력해 '2026 경기뮤직위크' 공식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플레이리스트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22개 팀의 대표곡이 담겼으며, 국내외 음악팬 누구나 스포티파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인디 음악은 최근 해외 음악 페스티벌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지만, 해외 공연 기회와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공연과 쇼케이스, 비즈니스 상담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해외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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