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KICJP)이 29일 세종시 본원에서 제17대 정웅석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웅석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형사·법무 분야의 유일한 싱크탱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자 새로운 위협 요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러한 신기술과 관련된 연구와 함께, AI를 활용한 신종 범죄 대응 방안도 철저히 연구할 것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어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형사사법 체계 정비에 매진하고, 국가 정책 지원 및 발굴, 현안 과제에 대한 실질적 분석과 평가를 통해 형사·법무 분야의 선진화를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이론과 실무가 유리되지 않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해 시행 과정상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구와 경영 관리 분야에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하며, 연구원 문화 정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일과 휴식이 적절히 조화된 올바른 연구 환경을 만들어 연구원의 전반적인 성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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