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천호도서관, 31일 '돌봄의 날' 개최…전시·공연·체험 등 8개 프로그램 운영

마성배 기자 / 2026-10-28 07:25:39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실내·앞마당·바라봄정원서 진행
지역주민·예술인 공동 창작 전시부터 가족 체험·돌봄 마켓·음악회까지
프로그램 참여해 스탬프 4개 모으면 선착순 50명 에코백 꾸미기 체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책을 읽고 예술을 체험하며 일상 속 돌봄의 의미를 나누는 행사가 서울 강동구 천호도서관에서 열린다.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든 작품 전시부터 가족 체험, 음악회, 나눔 장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동문화재단 소속 천호도서관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6 천호도서관 돌봄의 날: ON(온)기가 필요한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천호도서관 실내와 앞마당, 3층 바라봄정원에서 진행된다. 돌봄을 가족이나 특정 개인의 책임에 한정하지 않고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관계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과 독서, 음악, 체험, 나눔 등을 주제로 한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ART ON'에서는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서로(書路) 돌봄' 전시가 열린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26 예술로 협업사업'과 연계한 전시로, 파견예술인 6명과 지역주민이 천호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공동육아를 예술로 표현했다.

참여자들은 돌봄을 주제로 글을 쓰고 그림책을 제작했으며, 메이커 워크숍과 사운드 작업 등을 통해 완성한 결과물을 도서관 곳곳에 전시한다.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PLAY ON' 체험 프로그램과 이웃끼리 물건을 나누는 'CARRY ON' 돌봄 마켓이 운영된다.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독서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BOOK ON'과 돌봄에 관한 생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WORD ON'도 마련된다.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교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MUSIC ON'도 진행된다. 책나르미 서비스 이용자와 동반 가족을 위한 'FAMILY ON'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탬프투어도 열린다.

'CARE ON MAP'은 참가자가 도서관 로비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은 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 행사다.

스탬프 4개를 모아 돌봄 여행 지도를 완성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에코백 와펜 꾸미기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천호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돌봄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경험하고, 세대와 이웃 간 교류를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호도서관 관계자는 "돌봄은 거창한 실천보다 서로를 바라보고 마음을 나누는 작은 순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 곁의 다양한 돌봄을 발견하고 그 온기를 이웃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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