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올해 새내기 9급 공무원 401명 확정…최고령 합격자는 53세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3-08-22 14:11:00
교육행정 284명, 전산 5명, 사서 26명, 보건 6명 등 합격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을 이끌어갈 새내기 9급 공무원이 선발됐다.
22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1명의 명단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에서 4,341명이 지원하여 522명이 합격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12일 면접시험을 진행하여 401명을 최종합격자로 확정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84명 ▲전산 5명 ▲사서 26명 ▲보건 6명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시설 26명(토목 2명, 건축 24명) ▲시설관리 42명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1.7세)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또 여성 합격자 비율은 61.6%로 247명이 합격했다. 올해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64.6%(24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220명으로 5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 34.7%(139명), 40~49세 8.7%(35명), 50세 이상 1.7%(7명) 순이었으며,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21세)이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53세(1969년생)로 교육행정 직렬의 지원자로 확인됐다.
아울러,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교육행정(일반), 사서(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 총 21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면접시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디지털 대전환시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관련 문제를 출제하여 평가 요소에 반영하였으며,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여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6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신규공무원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2023년 10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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