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부상 장병 공무원 시험 응시 때 가산점 부여하자”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6-22 11:37:00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부상 장병들에게 공무원 시험이나 공기업 응시 때 가산점을 주자고 제안했다.
22일 오세훈 시장은 국가보훈부와 ‘보훈정책 추진 및 보훈문화 확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 입은 장병들이 사회에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 5~10% 취업 가산점을 받고 있으나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지 못한 부상 제대군인은 장애 보상금 등 일시적인 지원금 외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일반 제대군인과 비교하여 부상 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장해(노동능력 상실 또는 감소)를 입은 만큼 이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 및 보훈 차원에서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절실하여 이를 제안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청년 부상 제대군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 상담창구인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국가보훈부는 ▲청년 부상 제대군인 지원 협력▲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 지원 협력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양 기관 추진 제반사업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 오세훈 시장과 박민식 장관은 서울도서관 내 서울기록문화관을 찾아, 참전유공자와 부상 제대군인들에 대한 기록물을 관람하여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서울시와 국가보훈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제대군인을 위한 더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약속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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