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치료 예산 증액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3-01-09 14:37:00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지원’ 사업 올해 6억8천만 원 증액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9일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인한 정신치료와 예방 관리를 위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지원’ 주요사업비가 올해 6억8천만 원 증액된 65억7천1백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사업비 58억8천9백만 원에 비해 11.6% 정도 증액된 금액이다.
올해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지원’ 사업은 ▲마음건강 설문조사 ▲찾아가는 상담실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마음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 등 4대 사업으로 지속 운영한다.
특히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사업은 고위험군과 심신 안정이 필요한 소방공무원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 리듬 회복을 위해 심리 안정화 요법 등 전문 치유 활동을 제공한다.
또 마음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정신치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에게 치료비용 및 약제비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지원’ 사업 중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은 작년 대비 6억4천2백만 원 △‘마음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 사업은 4천만 원이 증액돼 앞으로 전문상담사 인력 확충에 따른 고품질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및 치료비 지원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방청 홍영근 기획조정관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안전을 더욱 든든히 지킬 수 있다”라며 “재난현장을 마주하는 소방공무원이 스트레스 후유증 없이 직장·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안전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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