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병원전 단계 팀 심폐소생술 훈련 강화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2-12-09 10:27: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소방청은 ‘119구급대 팀 단위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심장정지 환자는 33,225명이며, 119구급대가 직접 목격한 2,535명의 심장정지환자 중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병원 도착 전에 심장 기능이 회복된 환자 수는 1,215명(47.9%)이다.
그간 소방청은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구급차 및 구급대원 확충,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등 119 응급의료 전문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대원별 처치 역량을 더욱 고도화시키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
이 영상은 선착 119구급대의 대원 간 처치 역할과, 뒤이어 합류하는 119구급대 또는 펌뷸런스 대원들 간의 임무 내용을 체계화했으며, 심폐소생술 시 필요한 전문기도유지술, 약물 등을 사용하는 전문처치 과정까지 익힐 수 있게 제작해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19구급대 3인이 출동하는 3인 팀 심폐소생술과 다중출동시스템에 의해 뒤이어 도착하는 3인+3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역할 분담 및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사용 요령 등 다양한 현장 상황별 맞춤형 전문 처치 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은 오는 중순까지 완성해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에 배포하고, 이후 전국 구급대와 소방학교 신임 구급대원 훈련 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영상물은 119구급대원 뿐 아니라 국민들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소방청 유튜브 등 홍보 제작물로도 제작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영상을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로 제작해 119구급대원의 현장 활용도와 교육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전 단계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119구급대원의 처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2025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지자체 大賞, 글로벌 탑리더 大賞’시상식 성료
- 22026년 국가전문자격시험 일정 확정…감평·노무사·변리사·세무사·행정사 등 전 자격 일정 공개
- 3“남녀 구분 폐지·체력시험 개편…2026 경찰시험 완전 달라진다”...순경 공채 3월 14일 필기 실시
- 4동국대 듀이카, 전문대 수시 2차 합격자 발표 기간 면접전형 2026 신입생 선발
- 5서울시교육청, ‘미래형 대입 제도’ 전격 제안…‘2028년’·‘2033년’·‘2040년’ 3단계 개편 청사진 공개
- 6시원스쿨, ‘일잘러의 올인원 비즈니스 영어’ 출시…글로벌 커리어 준비생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