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검정고시는 과거 정규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이들이 학력 취득을 위한 대체수단으로 이용되었더라면 최근에는 대입을 위한 또 다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 있는 입시학원은 올해 검정고시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자퇴생들이 2023년도 고졸 검정고시 일정에 따라 착오 없이 2024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려면 이번 달 내에는 자퇴를 완료해야 한다.

 

내년 고졸 검정고시 시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년 비슷한 일정으로 2월과 6월에 공고가 나오고 4월과 8월에 시험을 치른다.

 

중학교 졸업에 따르는 학력을 가졌다면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지만,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이에 한양학원 관계자가 말한 바로는 “공고일 6개월 전에 제적이 완료되어야만 검정고시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므로 2024년도 대입을 목표로 내년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라면 내년 8월에 시험을 볼 계획이더라도 공고일인 6월 초의 6개월 전, 즉 12월 초까지는 제적이 완료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능 시험의 응시 자격요건은 고등학교의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가 자격요건이기 때문에,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이 없으면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학생이 자퇴서를 냈더라도 학교에서 숙려 기간을 줘 실질적으로 제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졸 검정고시와 수능 모두 응시자격이 되지 않아 한 해 미뤄지게 되므로 수능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는 자퇴생이라면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학원은 대학 입시를 위해 전략적으로 자퇴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만점반과 수능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능 시험 이후에는 검정고시생에 특화된 입시컨설팅도 진행하고 있고 검정고시와 대학입시를 연계해 올인원 패스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검정고시반은 상시 운영 중이며 수능반은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 혹은 내달 12월에 걸쳐 차례로 개강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학원생들의 편의를 위해 검정고시 응시 자격 확인부터 일정에 맞추어 원서 지원 대행 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학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각 지점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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