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저탄소 패러다임 변화 주도 39개 직업정보 알아보자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2-07-15 17:11:00


고용정보원 39개 직업 정보 담은 「디지털&그린직업정보」 발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미래 산업을 선도할 디지털, 저탄소 등과 관련한 직업정보를 담은 책자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14일 디지털과 저탄소로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39개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그린직업정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비대면 수요 급증에 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전 세계적인 저탄소·친환경에 대한 요구에 따라 ‘그린 경제’로의 전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디지털 사회 및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견인하는 직업을 제안하고 국민의 미래지향적 진로 탐색과 경력개발을 지원하고자 정보서를 발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보서에는 디지털 관련 직업 20개, 저탄소·친환경 관련 직업 19개를 대상으로 ▲하는 일 ▲국내 현황 및 산업 동향 ▲필요 역량 ▲향후 전망 ▲현직자 인터뷰 등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또 정보서에 담긴 39개의 직업은 총 120여 개의 디지털·저탄소 관련 직업 중 선정기준에 따라 전문가의 검토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직종 3개 분야 20개 직업이 소개됐다.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 분야는 ‘데이터 과학자’ 등 7개의 직업이 선정됐으며, 디지털 혁신의 근간을 이루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과 확산에 기여하는 직업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비대면 인프라 분야는, ‘VR/AR 콘텐츠기획가’ 등 5개의 직업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대면 수요를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구현하는 직업으로 문화예술, 교육,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그린 직종 3개 분야 19개 직업도 선정됐다.

 

스마트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는, ‘스마트그린도시기획가’ 등 6개의 직업이 선정됐으며,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직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 모빌리티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는, ‘친환경선박개발자’ 등 7개의 직업이 선정됐으며, 환경과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으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며 향후 직업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영돈 원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산업 분야를 넘어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사회변화를 반영한 직업이 생겨나고 하는 일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디지털&그린직업정보」에서 소개하는 디지털, 환경 관련 혁신 직업들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서부터 청년 구직자, 중장년 이·전직 희망자에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에 관심을 두고 경력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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