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시험 접수 14,614명…전년 대비 11.6% 감소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06 16:55:15

제61회 CPA 1차 경쟁률 5.22대 1…서울 응시자 비중 가장 높아
예상 합격자 2,800명…3월 2일 시험·4월 10일 합격자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6년도 제61회 공인회계사(CPA)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원자가 1만4614명으로 집계되며 전년보다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경쟁률도 함께 낮아지며 수험 환경의 변화가 수치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1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4,614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접수 인원 16,535명보다 1,921명 줄어든 수치로, 감소율은 11.6%에 달한다. 예상 합격 인원 2,800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경쟁률은 5.22대 1로, 지난해 5.70대 1보다 하락했다.

최근 5년간 접수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15,413명, 2023년 15,940명, 2024년 16,914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5년부터 감소 전환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률 역시 7.01대 1(2022년)에서 6.13대 1(2023년), 5.64대 1(2024년), 5.70대 1(2025년)을 거쳐 올해 5.22대 1까지 낮아졌다.

응시지역별로는 서울이 11,525명으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043명, 대구 827명, 대전 721명, 광주 498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접수 인원이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전년보다 1,524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성별 구성은 남성 7,939명(54.3%), 여성 6,675명(45.7%)으로, 여성 비중은 전년도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이 46.1%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 37.1%, 30대 전반 11.6%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전년과 큰 차이는 없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생 비중이 55.0%였으며, 전공은 상경계열이 70.9%로 다수를 차지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가운데 고득점자 순으로 2800명까지 선발된다. 동점자가 발생해 선발 인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된다.

향후 일정에 따르면 제1차 시험은 3월 2일 실시되며, 시험 장소와 시간은 2월 6일부터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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