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원서접수 오늘부터 시작…첫날 4만 명 이상 몰릴까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02 07:36:48
일반행정·전산·시설직 중심으로 초반 접수 집중 전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6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오늘(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접수 첫날 지원자 규모와 경쟁 양상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국가직 9급 공채에서는 원서접수 첫날인 2월 3일 하루 동안 4만4,989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시 행정직군에는 3,630명 선발에 3만7,597명이 접수됐고, 과학기술직군에는 700명 모집에 7,392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전체 선발 인원이 3,802명으로 지난해보다 528명 줄어든 만큼, 첫날 접수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선발 인원 감소 폭이 큰 일반행정직과 과학기술직군 일부 직렬을 중심으로 초반 접수 쏠림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험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일반행정직은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이 크게 줄어들며 체감 경쟁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지원 직렬을 두고 신중한 선택에 나서면서도, 접수 초반에는 지원 의사를 먼저 확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과학기술직군 역시 전산, 시설, 환경 계열 직렬의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기술직 수험생들의 불안 심리가 커진 상태다. 지난해 첫날 7천 명 이상이 몰렸던 기술직군 접수 규모는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일부 직렬에서는 오히려 초반 집중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첫 도입돼 높은 관심을 받았던 ‘9급 일반환경’ 직류의 경우, 올해는 선발 인원이 21명으로 크게 줄어든 만큼 첫날 접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는 첫날에만 500명 이상이 지원하며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험가에서는 “선발 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험생 풀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원서접수 첫날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거나 소폭 감소하는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2026년 국가직 9급 공채 원서접수는 2월 6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4월 4일 시행된다. 접수 마감이 다가올수록 지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첫날과 마감일 접수 흐름의 차이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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