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직 7급 33,527명 지원, 경쟁률 42.7대 1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2-06-08 12:16:00


전년 대비 5,420명 감소, 여성 지원자 비율 50.8%…평균 연령 29.7세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국가직 7급 시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달 24~26일까지 2022년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785명 선발에 총 33,527명이 지원해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가직 7급 접수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5,420명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작년 47.8대 1에서 42.7대 1로 낮아졌다.

 

최근 5년간 국가직 7급 경쟁률은 2018년 47.6대 1, 2019년 46.4대 1, 2020년 46.0대 1, 2021년 47.8대 1, 2022년 42.7대 1 등이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의 경우 최종 579명 선발에 27,693명이 지원하여 47.8대 1을, 기술직군은 206명 선발에 5,834명이 지원하여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행정직군 중에서는 교육행정직 경쟁률이 204.7대 1(3명 모집에 614명 지원)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5명 모집에 390명이 지원해 7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4세)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9,824명으로 전체 59.1%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30대 10,937명(32.6%), 40대 2,505명(7.5%), 50세 이상 261명(0.8%) 순이었다.

 

또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0.8%로 집계됐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2018년 47.2%, 2019년 49.2%, 2020년 52.1%, 2021년 52.5%, 2022년 50.8% 등이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선발 1차 필기시험은 7월 23일 토요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7월 15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다.

 

인사혁신처 유승주 인재채용 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해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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