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 “스타트업 기업 취업 좋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2-05-25 10:18:00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가 긍정적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스타트업 기업’ 취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구직자와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취업(이직)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2.3%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이직)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52.9%를 기록했다.

 

이어 ▲일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 35%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해서 29.5%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을 것 같아서 27.2%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 19.5% 순이었다.

 

또 직장인과 구직자들은 ‘스타트업 취업의 가장 큰 장점’ 역시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라 답했다. 이어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와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가 스타트업 기업의 장점이라고 꼽았다.

 

조사결과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응답률 4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평적인 조직문화(38.0%) △자율적인 기업문화(30.1%)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26.6%) △직원 개인 역량의 발전 가능성(24.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과 구직자들에게 ‘가장 혜택을 받고 싶은 복지제도’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주4일 근무제’를 꼽은 응답자가 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유연근무제’가 응답률 26.8%로 많았고, 이어 △재택근무제(20.8%) △교통비/유류비 지원(17.7%) △본인/자녀 교육비 지원(15.9%) △스톡옵션 제도(14.3%)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실제 스타트업 중에는 다수의 기업이 ‘주4일제’와 ‘주4.5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주4일제를 운영하고 있고 애슬레저 스타트업 뮬라도 주4일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숙박앱 여기어때는 주4.5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4일제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근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면 업무 집중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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