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구직자, 평균 6.1회 지원…서류전형 합격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12-07 10:11: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하반기 구직자들은 평균 6.1회 입사 지원서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류전형 합격은 1.4회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해 하반기 입사 지원 활동을 한 신입 구직자 6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먼저 입사 지원 횟수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3곳 미만을 지원했다는 비율이 ‘31.6%’로 가장 많다. 이어 ▲3곳~5곳 미만 29.9% ▲5곳~7곳 미만 15.1% ▲19곳 이상 7.6% ▲9곳~11곳 미만 5.5% 등의 순이었다.
또 신입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복수응답)는 ‘중견기업’이 48.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기업 44.5% △중소기업 40.7% △공기업·공공기간 28.0% △외국계 기업 15.7% 순이었다.
하지만,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은(복수응답) ‘중소기업’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 33.9% △대기업 29.9% △공기업/공공기관 27.2% △외국계기업 12.2% 순이었다.
특히 서류전형 합격 횟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불합격’이 38.2%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1곳(21.1%), 2곳(15.6%), 3곳(11.6%) 등의 순으로 합격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서류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타 경쟁자에 비해 나의 스펙이 부족한 거 같아서’라는 응답이 54.8%로 절반 이상이 넘었다.
이어 △경쟁률이 너무 높거나 하반기 채용인원이 적어서 41.5%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 36.7% △자기소개서/이력서 준비가 부족해서 35.5% △기업 정보 수집 및 분석이 부족해서 16.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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