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알바 고르는 기준 1위는 ‘부당대우 없는 곳’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11-30 13:30:00


2위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 곳, 3위 적정한 수준의 급여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남녀 대학생 555명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아르바이트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생들은 ‘돈’보다 ‘부당대우 없고,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올해 겨울 방학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가에 관해 물었다.

 

이에 대학생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93.7%가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일자리를 고르는 기준 첫 번째로는 ‘부당대우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가’가 22.9%로 1위로 꼽혔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가’가 21%로 2위를 차지했다. 또 대학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선택 기준 세 번째는 ‘원하는 만큼 적정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18.8%)였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6.7%) ▲이 일을 통해 배울 게 있는가(6.7%) ▲근무 환경이 안락한가(6.2%) ▲근무지의 위치가 가까운가(5.4%)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가(5.0%) 등이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겨울 알바는 ‘따뜻한 근무지 알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겨울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선호하는 알바 유형을 묻자, 10명 중 4명(41.7%)이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알바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종류 상관없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21.0%) △또래 친구들이 많아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알바(16.7%) △스펙 쌓기나 진로 결정에 도움되는 알바(15.8%) △스키장 알바 등 겨울 시즌 특수 알바(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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