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윈터스쿨 겨울방학캠프로 72시간 캠프가 주목받는 이유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11-08 09:00: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중3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김 군을 겨울방학캠프에 보내기로 한 김 군의 어머니는 여러 곳을 알아보고 수소문을 해본 끝에 나름 알려졌다는 예비고1 윈터스쿨을 선택해서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바로 그날 저녁 김 군의 전화를 받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첫날 제대로 된 수업시간은 단 2시간이었을 뿐 나머지는 별도의 관리 없이 자습만을 진행하고만 있다는 것이었다.

단지 첫날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했던 김 군의 부모님은 일주일만 일단 버텨보라고 얘기했지만 결국 일주일 뒤 인강을 보며 자습하는 게 낫겠다는 김 군의 말에 큰 실망감을 갖고 퇴소시킬 수밖에 없었다.

 

겨울방학캠프에 대한 후기들을 보다 보면 이런 경우를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된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단지 예비고1 윈터스쿨의 목적을 외부와의 차단을 통한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추고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비고1을 앞둔 학생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도 철저한 지도를 통해서 향상시키지 않으면 향상이 어렵고 유지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많은 기숙 윈터스쿨들이 고2부터 고3 위주의 방식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예비고1 윈터스쿨을 선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72시간 캠프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서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아직은 스스로보다 좀더 지도가 더욱 필요한 중3 학생들을 위해 학생 7명당 수능 1등급 대학생 멘토 1명을 배치하여 밀착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있고, 학습관리 이외의 질문 전담 멘토제도를 별도로 운영해 학습에 대한 효율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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