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도 비대면이 대세, 67% ‘비대면으로 채용한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8-31 10:42: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들의 비대면 채용이 이제는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365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전형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기업 67.1%가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이 8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 79.2%, 중소기업 54.9% 등의 순이었다.
또 비대면 채용전형 중에는 ‘면접관과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이 5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는 기업이 47.3%로 2번째로 높았다.
기업별로 대기업 중에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온라인 인·적성검사(61.0%)’와 ‘면접관과 화상면접(51.2%)’을 실시한다고 답했다. 더욱이, 온라인 필기시험을 치른다는 기업도 48.8%나 됐다.
중견기업 중에는 ‘면접관과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이 5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라인 인·적성검사(44.7%)’, ‘온라인 필기시험(39.8%)’ 순이었다.
중소기업 중에는 ‘면접관과 화상면접’을 진행한다는 기업이 57.4%로 절반 이상이었고,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는 기업도 44.6%였다.
한편, 비대면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기업의 도입 시기를 조사한 결과, 전체 참여기업의 61.6%가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라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중 73.2%, 중견기업 중 64.1%, 중소기업 중 54.5% 등었다.
반면 올해부터 비대면 채용전형을 도입한 기업은 38.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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