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류합격자 발표…채용 대비 NCS 족보 관심 및 수요 높아져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8-27 15:08:00

코레일 경영학 학습가이드, 기출복원, NCS 문풀자료 등 무료 제공

공기업 취업준비생 관심 급증으로 누적 조회 수 1만 회 돌파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7일 금요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검증 적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학력이나 연령, 어학성적 등에 관계없이 입사지원할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류전형을 적부 심사로 진행하고 있다. 많은 취준생들에게 필기시험의 기회를 주는 채용인 만큼 지원자 경쟁률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는 오는 10월 2일 토요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며, 필기시험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필기시험 합격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카페 ‘전수환 공기업’에서 ‘하반기 코레일 NCS 경영학 필기 족보’를 무료 제공한다고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필기 족보는 가이드북 형태로 ‘상반기 필기시험 후기 총정리, 기출 복원 자료, 경영학 학습 가이드’ 등이 수록돼 있으며 공기업 사무직 취준생들의 관심 급증으로 누적 조회 수가 1만 회를 넘어섰다.

 

더욱이 전수환 공기업 측은 공기업 현직자 출신과 행시 합격자들이 함께 만든 ‘NCS 실전문제’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공기업 NCS 합격자들의 시간 단축 팁(TIP)’ 과 다양한 문제풀이 접근법이 수록돼 있으며, 누적 신청자 수 1천 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수환 공기업 측 관계자는 “2020년 코레일 채용 필기시험은 경영학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편이어서 경영학을 먼저 빠르게 풀고 NCS 시험을 푸는 패턴이 트렌드였다. 하지만 2021년 상반기부터 경영학 시험에서 ‘보기 중 옳은 것과 틀린 것이 모두 몇 개인지를 고르시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등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다. 또한 전체적으로 선지의 길이가 길고, 지엽적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 이렇게 경영학이 어려워지면서 NCS 문제풀이 시간까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해 응시자들이 크게 어려움을 느꼈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난이도 변화는 필기시험 출제 대행사가 2020년 ‘한국사회능력개발원’에서 2021년부터 ‘휴노’로 변경되며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기업 경영학’ 전문가 전수환 교수는 코레일 경영학 전공시험 대비 방법과 관련해 “하반기에도 코레일 경영학 시험의 난이도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학 고득점의 핵심은 단순히 암기 위주가 아닌 이해에 중점을 두고 회독 수를 늘리며 체득하는 학습에 있다. 용어와 이론을 충분히 이해하면, 문제의 선택지를 소거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론 및 문제풀이를 5회독 이상 진행하고, 반드시 알아 둬야 할 핵심 개념과 본인이 자주 헷갈리는 개념들을 단권화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오답노트로 추가적으로 정리하면 시험 당일에 단권화 노트만 봐도 된다. 특히 하반기 코레일 채용을 목표로 한다면,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넓은 범위를 학습해두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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