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1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034명 발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8-16 14:07:00

합격률 34.3%, 전년대비↑

20대 380명으로 가장 많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2일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2021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034명을 발표했다.

 

보세사는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아 보세화물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자격인으로 올해 시험은 지난달 3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총 3,017명이 응시하여 1,034명이 합격(합격률 34.3%)했으며 전년대비 합격률이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자 2,841명 중 680명이 합격하여 23.9%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보세사 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68.7점이며, 합격자 중 최고 점수는 88.8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가 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39명, 40대 209명, 50대 87명, 60대 이상 19명 순이었다.

 

전체 응시자의 약 66%인 1,979명, 전체 합격자의 약 70%(719명)이 20~30대 연령층이어서, 청년층이 구직활동을 위해 보세사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관세청은 “보세사는 보세창고, 보세공장, 보세판매장(면세점) 등 보세구역 운영인이 반드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자격인으로,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의 증가에 따라 자격증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세사 제도를 활성화하여 통관물류‧화물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대내외적으로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세사 역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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