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속기학원, 속기사 자격증 취득 국비지원 과정 8월 말로 연기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8-13 16:25: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영등포속기학원이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16일 개강 예정이던 한글속기 속기사 자격증 취득 국비지원 과정을 이달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내려진 조치로 풀이된다.
학원측은 전체 학원 강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7명 중 5명은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2명의 강사도 1차 접종 후 이달 말 2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 전문 방역업체와 정기 계약을 체결하여 주기적으로 학원 전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속기학원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감염의 우려가 높아져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강 일정을 조정했다.
국회채용시험이나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합격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측은 자체개발해 온 LMS솔루션, 자동채점프로그램, 온라인 실시간 시험프로그램, 인터넷학습자료실, 원격제어 솔루션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험 대비를 위해 21년 국회채용 실기시험 및 21년 하반기 한글속기 1급 시험 대비 모의고사 테스트가 6월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2급과 3급 모의고사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영등포속기학원은 지난 2010년 속기사 교육 분야 국비훈련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속적으로 국비 과정을 개설하며 다수의 속기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속기사의 꽃’이라 불리는 국회 속기사의 경우 학원 개원 이래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3년 동안 총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법원, 검찰 등 정부기관 정규직 속기공무원도 다수가 영등포속기학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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