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8~9급 공무원 채용시험 마무리…780명 확정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7-30 11:18:00


최종합격자 중 여성 468명으로 60% 기록, 20대 이하 전체 73.7%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광주시를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 780명이 30일 확정됐다. 올해 광주시 지방직 공무원 최종합격자는 지난 2019년(847명)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특히 올해 최종합격자의 경우 여성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최종합격자 780명 중 60%에 해당하는 468명이 여성이었다.

 

광주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8~9급 기준)의 여성 비율은 2016년 51.5%, 2017년 55.4%, 2018년 58.1%, 2019년 59.6%, 2020년 59.4% 2021년 60%로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합격자의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이하가 575명으로 전체 73.7%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70명(21.8%), 40대 이상 35명(4.5%) 등이었다.

 

또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직 9급에 지원한 55세였으며, 최연소는 19세(일반행정)로 확인됐다.

 

모집 직렬별 최종합격 인원은 간호직 8급 1명, 보건진료 8급 1명, 일반행정 9급 25명, 세무직 9급 6명(장애인 1명 포함), 전산직 9급 4명(일반 2명, 장애인 2명), 사회복지직 9급 9명(장애인 1명 포함), 일반기계 9급 2명, 일반전기 9급 1명, 일반농업 9급 3명, 축산 9급 2명, 산림자원 9급 3명(장애인 1명 포함), 보건 9급 3명(일반 1명, 장애인 2명), 도시계획 9급 2명, 일반토목 9급 5명, 건축 9급 6명, 지적 9급 7명, 디자인 9급 1명, 통신기술 2명 등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1회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1개월 이상 앞당겼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조기에 배치하고 시정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채용 절차를 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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