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70.3%, 학생 69.7%가 전면 등교 찬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학기 전면 등교를 찬성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가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파악하고, 방역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의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6월 3~9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총 1,650,217명(교원 14만 명, 학생 56만 명, 학부모 95만 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2021학년도 2학기 등교확대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보통 응답을 포함하여 81.4%(매우 긍정 및 긍정 65.7%)로 나타났으며, 설문대상별로는 학부모가 9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원 70.3%, 학생 69.7%였다.

 

또 등교확대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교육부는 설문조사 결과 등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6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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