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회 지방직 공무원 채용 일정 1개월 이상 단축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6-14 17:04:00
감염병 대응인력 조기배치 및 정책현안 차질 없는 추진 고려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대응인력 조기 배치 및 시정 정책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1년도 제1회 광주시 지방직 공채시험 채용절차를 1개월 이상 단축해 신속하게 진행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5일 시행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당초 7월 9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일주일 앞당긴 7월 2일 발표하기로 했다.
또 면접시험을 3주 가량 앞당긴 7월 19일~26일(당초 8월 9~17일)에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7월 30일(당초 9월 3일) 결정한다.
다만, 광주시는 필기시험 합격자의 학력·경력 및 자격·면허증은 응시자가 당초 공고문의 면접시험 최종일인 8월 17일까지 유효함을 입증할 시 인정할 계획으로, 시험일정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응시생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대응인력 조기배치를 위해 보건직렬(간호·보건·보건연구사·의료기술)은 8월초 신규자 교육을 거친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5일 24개 시험장에 치러진 제1회 광주시 지방직 임용시험은 일반행정 등 23개 직류에 7,025명이 응시해 출원인원 9265명 대비 75.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광주시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철저한 준비로 지방직 공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규 인력 조기 충원으로 감염병 대응 및 시 주요정책의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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