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특성 반영, 새천년세대 5급 사무관 학습교재 개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6-08 09:23: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세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업무지침서를 개발했다. 특히 디지털에 친숙하고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찾아 소비하는 새천년(밀레니얼)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은 새천년세대 신임 사무관을 위한 온라인 역량 학습교재 ‘새천년세대 일 잘하는 공무원 학습계획(프로젝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이번 온라인 학습교재는 교육몰입을 위한 게임 형태의 재미 요소를 반영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신임 사무관에게 필요한 6개 역량을 제시하는 등 새천년세대 맞춤형으로 개발됐다”라고 설명했다.
학습교재는 5급 미래역량 이해를 위한 도입과 ▲논리적 사고 ▲업무 민첩성 ▲소통 ▲협업 등 6개 역량 자가 진단, 적극행정 우수사례 기반 역량 제시 등 8개 짧은 학습(마이크로러닝) 영상과 심화학습을 위한 교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영상 도입부는 새천년세대 특성을 비롯해 사무관이 갖춰야 할 역할과 책임 등을 정보그림(인포그래픽)으로 제시하고, 속도와 흥미가 높은 게임 형태의 가상 상황에서 각각의 역량 수준을 상황별로 확인·점검할 수 있는 자가 진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현업 수행과정을 반영한 역량별 교육과 ‘상사·동료가 말하는 새천년세대(MZ) 일 잘하는 공무원’ 등 성찰 과제를 통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점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개발 교재는 역량별 추천 도서, 동영상, 논문, 관련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다양하게 상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지식기반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역량을 스스로 개발하는 것은 필수능력”이라며 “새천년세대 사무관이 소통·협업하며 디지털 기반의 행정환경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교재를 각 부처에 배포하고, 국가인재원 누리집과 온라인 교육 누리집인 ‘나라배움터’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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