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회직 8급 공무원시험, 4월 24일 6개 시험장서 ‘결전’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4-16 12:04:00


최종 26명 선발에 3,156명 지원…경쟁률 121.4대 1로 역대 최저 기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4월 24일 시행될 예정인 2021년도 제19회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채 시험 격전지가 16일 공개됐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국회직 8급 공무원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를 공고하고, 총 6개 시험에서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장소는 ▲신목고등학교(장애인 포함) ▲봉영여자중학교 ▲용산고등학교 ▲등명중학교 ▲경인중학교 ▲양동중학교 6곳이다.

 

2021년 국회직 8급 공무원시험 지원자는 3,156명으로 최종 선발예정인원(26명) 대비 121.4대 1을 기록하며 역대 최저였다.

 

그러나 국회사무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험생 간 거리두기 등을 위해 시험장을 지난해와 비교하여 1곳만 축소하는 데 그쳤다.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4,662명)보다 1,506명이나 줄었다. 모집 분별로는 행정 일반모집은 23명 선발에 3,065명이 출원하여 133.3대 1을, 행정 장애인 모집은 30.3대 1(3명 선발/ 9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안전한 시험 진행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응시자 중에서 확진자와 격리대상자가 있는지 조회할 예정”이라며 “확진자는 사전신청을 거쳐 주치의로부터 응시할 수 있음을 확인받은 후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장소에서, 격리대상자는 관계기관의 협의 후 안전한 이상이 없는 경우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험을 앞두고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는 본인의 건강상태 등을 사전에 신고하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국회직 8급의 경우 이미 시험이 시행된 공무원시험과 마찬가지로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 외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시자는 시험 당일 쉬는 시간 혹은 시험시간과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손 소독 및 체온측정 이후 입실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국회직 8급 공채 필기시험이 4월 24일 시행된 후에는 정답가안을 시험 당일 21:00에 공개한다.

 

이후 공개된 정답가안 및 문제에 대해 이의제기를 4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4월 28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1일 발표되며, 면접시험을 6월 8일과 9일 양일간 걸쳐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6월 11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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