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스터디카페·독서실 안양 9·10호점 동시 진출… 지점 간격 좁혀 ‘시장 지배력’ 강화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4-09 09:23:00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동일 지역 내 지점 간 간격을 촘촘히 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ZAKSIM)이 안양에 ‘작심스터디카페 비산로제비앙점’, ‘작심스터디카페 안양종합운동장점’ 두 곳을 연달아 진출하며 안양에만 10개 지점을 냈다고 밝혔다.
‘비산로제비앙점’은 인근에 대림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12월 평촌자이아파트에 2531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안양종합운동장점’은 대규모 빌라단지 안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삼호뉴타운 아파트단지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부림중학교 등 학교가 위치해 있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두 지점 모두 사전 예약 문의 만으로 80%의 좌석이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작심 측은 지점 간 간격을 촘촘히 함으로써 고객이 체감하는 브랜드 파워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비산로제비앙점’의 반경 2km 이내에는 ‘안양비산사거리점’과 ‘안양역점’이 운영 중이며, 박달동, 안양동, 비산동, 평안동, 부림동, 평촌동에 이르기까지 약 1~2km 간격으로 작심 10개의 매장이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사례는 다른 지역에서도 있다. 경기 부천시의 ‘부천역곡점’과 ‘부천역곡남부역점’은 부천역곡점의 성황에 힘입어 동일 가맹점주가 약 600m 떨어진 곳에 추가 지점을 가맹한 사례에 해당한다. 김포풍무1호점’과 ‘김포풍무2호점’은 600m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만석을 달성했다. ‘대치세정본점’과 ‘대치학원가2, 3, 4호점’은 불과 300m 거리 안에서 4개 지점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작심 관계자는 “간격을 좁혀 지점을 출점할 경우 좋은 상권을 선점해 고객의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작심은 이 같은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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