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8명 “취업준비 막막…내 스펙이 부족해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3-23 09:55: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기업들의 채용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와 알바몬이 신입직 취업준비생 1,63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2.1%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막막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들 취준생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막막하다고 느꼈던 적은(복수응답) ‘내 스펙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46.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경력직 채용공고만 보이는 등 내가 지원할 곳이 없다고 느낄 때 25.8%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21.7% ▲지원 기업 등 정보가 부족할 때 20.3% ▲예상보다 취업준비 비용이 많이 들 때 16.4% ▲번번이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을 때 14.2%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어느 기업에 지원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13.3% ▲무작정 기업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릴 때 4.6% ▲부모님 등 지인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을 때 4.1%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준생들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시 막막하다고 느낄 때는(복수응답)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경력란을 적어내게 할 때’라는 응답이 39.8%로 가장 많았다.
또 학력 외에 마땅히 적을 것이 없을 때(35.9%), 지원 동기 작성할 때(26.7%), 눈에 띄기 위해 자소설을 써야 할 때(24.3%),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라고 할 때(21.4%) 등의 순이었다.
면접 시 막막하다고 느끼는 경우로는(복수응답)는 ‘면접에 대비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할 때’가 41.9%로 가장 많았다다. 이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높을 때 39.1% △자기 소개하기 35.2% △영어 등 외국어 질문 대비 26.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취업준비 과정을 통틀어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취업준비 항목으로는(복수응답)는 ‘1분 자기소개’가 33.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 도입 문장(25.2%), 영어 등 외국어 능력 개발(24.1%), 직무 적합성 역량 개발(18.2%), AI채용 준비(15.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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