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8일 시행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3-16 15:10: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해 11월 18일에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강태중)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 16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할 방침이다.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하고,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문항을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한다.

 

교육부는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월, 9월)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할 계획”이라며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19.8.13.)」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또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월 말 2022학년도 수능 안내자료(3종)를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해당 책자를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