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법무사시험, 역대 최다 130명 선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1-02-16 16:04:00

 

원서접수 4월 19일부터 26일, 1차 시험 6월 19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법무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2021년은 기회의 해가 될 전망이다.

 

법원행정처가 지난 15일 발표한 ‘제27회 법무사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이 역대 최다인 130명으로 결정됐다.

 

법무사시험은 지난 제1회 시험 때 60명을 시작으로 제2회 60명, 제3회 80명, 제4회 30명, 제5회 50명, 제6회 80명을 선발했다. 이어 제7회부터 제10회까지 100명을 선발한 후 지난 2014년 제10회 시험부터 지난해 제26회까지 120명을 뽑았다.

 

그리고 올해 제27회에는 17년 만에 선발예정인원을 10명 증원하여 역대 최다 인원인 130명을 선발한다.

 

2021년 법무사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을 6월 19일에, 2차 시험을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또 1차 시험 합격자를 7월 28일에, 2차 시험 합격자(최종합격자)를 12월 8일에 결정한다.

 

올해 법무사시험 일정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험생들은 해당 기간에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법무사시험의 경우 주소지에 관계없이 응시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1차 시험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

 

법원행정처는 “응시원서 접수기간 내에는 응시지역 등 기재사항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한 후에는 기재사항을 변경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1차 시험 과목은 헌법, 상법, 민법,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민사집행법,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부동산등기법, 공탁법이며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주관식 논술형으로 실시되는 2차 시험 과목은 민법, 형법,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민사사건 관련 서류의 작성, 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의 작성이다.

 

한편, 지난해 제26회 법무사시험의 경우 최종 120명 선발에 4,413명이 출원하여 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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