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0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A등급 경희사이버대학교 등 4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1-29 13:13: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교육부가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원격대학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을 실시했다.

 

총 19개 원격대학 진단 결과, A등급 4교, B등급 12교, C등급 3교가 확정됐다. A등급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진단영역별로 보면 ▲경희사이버대학교-대학경영과 재정 및 수업 영역 ▲부산디지털대학교-대학경영과 재정 영역 ▲서울사이버대학교-교직원 영역 ▲세종사이버대학교-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기반시설 영역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나노디그리’ 즉, 단기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해 사회 및 산업체 종사자의 원격 맞춤형 교육의 우수모델 사례가 되고 있다.

 

또 부산디지털대학교는 교육비 환원율이 높아 재학생 교육비를 경감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교원 학술활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으로 교원의 연구실적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자격증 취득 실적과 소수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외국대학과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증과 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장관은 “증가하는 원격교육 수요에 대비하고 신기술 환경을 반영하여 원격대학 특성화 유도를 위한 진단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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