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월 임금 총액, ‘금융 및 보험업’ 최고 vs ‘숙박 및 음식점업’ 최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12-14 09:53:00
평균근속연수는 전기 , 가스 , 증기 및 수도사업이 13.6 년으로 가장 길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한민국 주요 산업 가운데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금융 및 보험업’의 월 임금 총액이 593만 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583만 원이었다.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의 경우 2017년과 2018년에는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480만 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451만 원 ▲광업 426만 원 ▲제조업 397만 원 ▲교육서비스업 386만 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376만 원 ▲건설업 364만 원 ▲도매 및 소매업 359만 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주요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23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와 약 2.5배의 격차를 보였다.
또 평균 월 임금 총액이 300만 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287만 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284만 원 △부동산 및 임대업 276만 원이 있었다. 월 임금 총액 300만 원 미만인 산업은 총 4개로 조사됐다.
평균 월 임금 총액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전체 산업군의 월 임금 총액은 ‘남성’이 428만 원으로 ‘여성’ 283만 원보다 145만 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200만 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1만 원), 교육서비스업(188만 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70만 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170만 원 등이었다.
한편, 주요 18개 산업별 종사자의 평균근속연수가 가장 긴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13.6년이었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11.6년), 교육서비스업(8.6년), 광업(8.6년), 운수업(8.2년), 농업·임업·어업(8.2년), 제조업(7.7년) 등이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광주시 ‘10시 출근제’, 2026년부터 전국 시행…“워킹맘·워킹대디 숨통 트인다”
- 2국가직 7급 공채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500명 추가 선발...원서접수 9월 15일부터 5일간 진행
- 3공무원노조, 검찰청 폐지·방송통신 기능 통합 등 개편 방향 지지…“우정청 승격 빠진 점은 아쉬워”
- 4LG·현대차·포스코·HD현대·한화·DB 등 하반기 신입 채용 본격화
- 5MCT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미래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소통’
- 6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채용…1차 PSAT 11월 15일 시행, 내년 4월부터 현장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