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가 꼽은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 1위 ‘적막강산(寂寞江山)’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12-04 16:42: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 한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성인남녀 6,715명을 ‘올해의 사자성어’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적막강산(寂寞江山)’이 36.4%(복수응답)를 기록하며, 1위로 꼽혔다.
‘적막강산(寂寞江山)’은 앞일을 내다볼 수 없게 답답한 지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2위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의 ‘극세척도(克世拓道)’가 23.9%를 기록했고, 3위는 준비 없이 있다가 닥쳐서 허둥지둥 서두른다는 뜻의 ‘임경굴정(臨耕掘井, 17.7%)이 차지했다.
이어 ▲‘조불모석(朝不謀夕, 당장을 걱정하느라 앞일을 돌아볼 겨를이 없음)’ 17.3% ▲‘공존동생(共存同生, 함께 살아나간다는 의미) 15.9% ▲촌진척퇴(寸進尺退, 얻은 것은 적고 잃은 것만 많다) 15.2% ▲백절불굴(百折不屈, 백번을 꺾여도,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다) 13.3% ▲도로무공(徒勞無功, 헛되이 수고만 하고 공을 들인 보람이 없다) 11.9% ▲전패위공(轉敗爲功,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의 계기로 삼는다) 11.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응답률의 경우 구직자와 대학생, 직장인 등 모든 응답군에서 ‘적막강산’이 1위를, ‘극세척도’가 2위를 차지했다.
다만, 3위부터는 응답군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먼저 대학생은 ‘임경굴정’이 응답률 22.2%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공존동생(17.7%)’과 ‘조불모석(17.3%)’이 근소한 차이로 4, 5위를 다퉜다.
구직자가 꼽은 사자성어 3위는 ‘조불모석(17.0%)’이었으며, 4위 ‘촌진척퇴(16.1%)’, 5위 ‘도로무공(13.9%)’ 순이었다.
직장인의 경우 ‘조불모석(17.8%)’이 3위에 꼽았으며 ‘백절불굴(15.7%)’, ‘공존동생(14.2%)’ 등이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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