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내 업무 수행? 대체 가능 67.9% vs 대체 불가능 32.1%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10-30 13:00: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이 본인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운수업과 IT, 금융업 종사자가 가장 먼저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이 직장인 614명을 대상으로 AI와 일자리 인식조사를 조사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먼저, AI가 본인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인원 중 67.9%에 달했다. 반면, ‘대신할 수 없다’라고 밝힌 비율은 32.1%에 불과했다.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느끼는 업종은 운송·운수업으로 71.4%에 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운송·운수업의 경우 자율주행과 관련한 투자 및 개발이 지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직종 종사자들이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운송·운수업 다음으로는 IT·정보통신(69.6%), 금융·보험(64.3%) 분야 순이었다. 반면, 아직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종으로는 의료·간호·보건·의약(40.0%), 식·음료(45.5%), 교육·강의(54.2%)가 꼽혔다.
또 AI가 본인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인간보다 일 처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이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 정확성이 뛰어날 것 같아서(36.3%)’, 노동시간에 상관없이 일하기 때문에(20.8%)’ 등이 꼽혔다.
이와 달리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로는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이 1위에 올랐다. 비율로는 32.5%.
이어서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이 없기 때문에(26.3%), ‘정해진 업무 외 다른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23.2%)’, ‘업무변화에 따라 개발·유지·보수 비용 발생이 만만치 않을 것(15.4%)’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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