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내년 초 모바일 공무원증 사용 가능”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10-27 14:22:00
온·오프라인 디지털 신원증명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디지털 사회 가속화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내년 초에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간 진영)는 26일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전면 전환을 선도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개념적(자기주권 강화), 기술적(DID기술 적용), 형태적(디지털 신분증), 활용적(온오프라인 통합)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공무원증 도입 사업을 시작으로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초에 공무원들이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10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한 정부세종청사, 서울청사 출입 절차 ▲공직자통합메일, 바로톡 등의 업무관리시스템 로그인 기능 ▲기타 도서관 등에서 활용방안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향후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모바일 장애인등록증도 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에 담겨질 계획으로, 이번 중간보고회는 모바일 신분증 사업의 초석이라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신민필 디지털안전정책과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신원증명의 패러다임을 180도 바꾸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라며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신분증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정부나 기업은 각 신분증에 특화된 또는 여러 신분증을 결합하여 이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신분증 도입이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DID 기술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2025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지자체 大賞, 글로벌 탑리더 大賞’시상식 성료
- 22026년 국가전문자격시험 일정 확정…감평·노무사·변리사·세무사·행정사 등 전 자격 일정 공개
- 3“남녀 구분 폐지·체력시험 개편…2026 경찰시험 완전 달라진다”...순경 공채 3월 14일 필기 실시
- 4서울시교육청, ‘미래형 대입 제도’ 전격 제안…‘2028년’·‘2033년’·‘2040년’ 3단계 개편 청사진 공개
- 5시원스쿨, ‘일잘러의 올인원 비즈니스 영어’ 출시…글로벌 커리어 준비생 공략
- 6삼성·하이닉스 제쳤다…2025 올해의 기업 1위 ‘CJ올리브영’ 첫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