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가직 7급 공채, 평균 경쟁률 46대 1…전년대비 지원자 수 ‘하락’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0-08-18 13:22:00
지원자 중 여성 절반 넘어
필기시험 9월 26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작년보다 다소 내려간 46대 1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중 ‘최저’ 경쟁률이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55명 선발에 총 34,703명이 지원해 평균 4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접수 인원은 전년대비 535명이 감소해 지난해 경쟁률 46.4대 1보다 약간 내려갔으며 최근 5년간 국가직 7급 공채 경쟁률을 보면 ▲2016년 76.7:1 ▲2017년 66.2:1 ▲2018년 47.6:1 ▲2019년 46.4:1 등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562명 모집에 29,826명이 지원해 53.1대 1, 기술직군은 193명 모집에 4,877명이 지원해 2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행정직군에서 행정(인사조직)으로 3명 모집에 1,929명이 지원해 64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서는 농업(일반농업)이 9명 모집에 546명이 지원해 6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4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9,420명(56.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 12,189명(35.1%), 40대 2,645명(7.6%), 50세 이상 449명(1.3%) 순이었다.
그간 계속 증가해온 여성 지원자 비율은 52.1%로 절반을 넘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2016년 45%, 2017년 46.9%, 2018년 47.2%, 2019년 49.2%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던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코로나19 위기단계 격상 등으로 일정이 변경돼 9월 26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9월 18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30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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