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PSAT 도입 설문조사, 지난해에는 72%가 반대…올해는?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08-11 13:48:00
서울시인재개발원 8월 2일부터 21일까지 지방직 7급 PSAT 도입 설문조사 진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서울시인재개발원이 지방직 7급 PSAT 도입에 대한 수험생들의 의견을 듣는다.
2021년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에 도입되는 PSAT를 지방직 7급까지 확대하는 것과 관련하여 당사자인 수험생들의 찬반을 묻기 위함이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8월 2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수험생(응시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방직 7급 공채에 국어 과목 대신 PSAT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하여 수험생들의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다.
2021년부터 국가직 7급에 PSAT이 도입되면서, 그간 수험가를 중심으로 지방직 7급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돼 온 터였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지방직 7급 시험제도 개편은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 국가직 7급을 따라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실제로 국가직 7급 영어 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 후 행정안전부는 수험생들의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2021년 지방직 7급에 도입을 확정하였다.
한편,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지방직 7급 PSAT 도입과 관련된 설문조사는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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